약 한달동안 서류합격했던 회사들의 면접이나 시험 후기들을 작성해볼 것이다.(아직 취뽀못함)
서류합격 다음에 바로 면접 본 회사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있었기에 면접 질문, 코딩 시험 문제 난이도 등 자세하게 다뤄볼려고 한다.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채용방식과 이런 거 준비하면 좋겠다~ 정도만 알아갈 정도로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다!
1. 의상👔
아묻따 면접 의상은 정장 아니면 무조건 깔끔하고 단정하게만 입으면 된다!
대부분 정장에 구두신고 가겠지만 나는 정장이없다고 하면 그냥 검은색 자켓에 블라우스,슬랙스 입고가면 된다. 내가 면접봤던 회사 중 한 곳은 정장 입지말고 자유복장으로 오라고 하는데가 있었기 때문에 의상은 무조건 단정! 그 이상 그 이하만 아니면 된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네이버에 👉 비즈니스 캐주얼👈 이라고 검색 해보자!)
나처럼 추운 날에 면접 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가자!
핏이 이상할까봐 혹은 면접이니깐 이런 생각하지말고 면접도 중요하지만 내 몸이 가장 소중하다👍
나는 뭔가 면접이라고해서 정장에 구두신고 코트입고 갔는데 너무 추워서 따뜻한 곳에 있어도 계속 추운느낌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정장 바지 안에 히트텍 입고 목도리 필수에 패딩입고 갔다.(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우리가 서비스직 관련 직업은 아니니깐 승무원 면접처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건 면접 내용이다!)
그래도 꼭 정장을 입고 가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사람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청년 정장 대여 정책을 살펴보자!
면접 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내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는 '드림옷장'에서 지원해준다. 직접가서 피팅해 대여하는 곳도 있고 택배로 정장받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잘찾아볼 것!
2. 교통🚄
나는 현재 부산에 살고있고 회사들은 부산이나 서울 두 곳에 지원하고 있지만 합격한 회사들은 다 서울이었다. 그렇기때문에 나와같이 부산에 살고있지만 수도권 회사들을 지원하기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꿀팁을 주자면(사실 그렇게 큰 꿀팁은 아니지만;;) KTX를 이용할 사람이라면 무조건 할인/.정기권을이용해서 표를 예매해라
KTX 할인•정기권
📍 청소년 드림 : 만13 ~ 만 24세 청소년에게 KTX 운임 할인
📍 힘내라 청춘 : 만25 ~ 만 33세 이하 사회초년생/청년에게 KTX 할인
📍 N카드-KTX : 구간과 이용횟수를 선택하여 할인받는 모바일 할인상품
서울에 면접을자주 보러 간다면 위와 같은 내용 할인/혜택 확인해서 꼭 할인받고 기차타길 바란다. 특히, 청소년드림/힘내라 청춘 할인표는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면접날짜 받자마자 바로 예매하는걸 추천! 기차한번 탈 때마다 5만원 하는데그게 쌓이고 쌓이면 100만원 순삭😱
3. 면접👨🏻💻
🏢 3-1. 첫 번째 회사 면접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
• 물류솔루션 회사, 직원 약 90명
• 전형절차 : 서류전형 -> 1차 면접 -> 최종합격
• 잡플래닛 ⭐ 2.9 점 (별점 높이 준 사람들도 욕만 적어놓길래 살짝 의아했음;;)
• 면접은 약 30분동안 2(면접관) : 1로 진행
사실 이 기간동안은 포트폴리오 수정하느라 진심으로 지원했다기보다는 주위에서 계속 지원을해봐야한다고 떠밀듯이 지원했던 곳이라 지원했는지도 까먹은채 갑자기 연락와서 면접보라고 하길래 이때 완전 멘붕....정장이고 뭐고 내 평소 스타일로는 절대 면접을 볼 수 없는 옷뿐인지라 급하게 정장 구매(이때 별로 살 생각 없었는데 살다보면 정장 필요할 때가 많다고 어무니께서 강제로 구매해주심)해서 ktx도 부랴부랴 예매하고 발 아픈 구두 신고(좋은 신발이 좋은 곳으로 데러가준다고 이것도 어무니께서 사주심...어무니 사랑합니다❤️) 면접 보러 갔었따.
20분 일찍 갔는데 회사건물 1층에 카페가 있는데도 직원이나 사람 한명조차도 볼수 없고 불이 꺼져있길래 잘못온줄 알았다. 그래도 문자로오라고 한 층에 도착했는데 정말 숨소리조차 내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에 그 누구도 눈길하나 주지 않고 오직 들리는 건 타자 소리뿐,,,,다행히 한 분이 알아채셔서 회의실로 안내해주심..💦
의회로 이 화사에서는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았다...자기소개 주구장창 외웠는데...그리고 뭔가 면접이라기 보다는 그냥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면접관들이계속 웃고 계셨다. 이게 요놈 쫌 하는데? 이런 느낌이 아니라 너무 초짜고 자시 옛날 생각 난다면서 계속 웃으셨다ㅠㅠ큐ㅠㅠㅠ
🔽 회사에서 받은 질문은 아래와 같다.(생각나는 일부부만 들고옴!)
✔️ 오버로딩과 오버라이딩의 차이
✔️ 이너조인과 아우터조인에 대해 말하세요
✔️ GET과 POST 방식의 차이
✔️ 야근에 대한 본인의 생각
✔️ SI와 SM 업무 중 더 선호하는 것
✔️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맡은 파트 설명해주세요
✔️ 프로젝트 배포 해본 적 있는지
✔️ 졸업하고 약 1년동안 공백이있었는데 그 동안 뭐했는지
✔️ 우리 회사에 궁금한 점이나 따로 물어보고 싶은 거 있는지
여기에서 면접 다 보고나서 파트장님이 조언같은 걸 많이 해주셨다. 조언해주시면서 이때 불합격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면접 끝나면 그냥 수고하셨습니다 이게 아니라 끝까지 남아서 면접에 대한 조언과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위한 조언을 해주셨던게 기억에남는다.
🏢 3-2. 두 번째 회사 면접
• 위치 : 서울 송파구 문정동
• 공공기관 행정관리 시스템(ERP) 솔루션 회사, 직원 약 190명
• 전형절차 : 서류전형 -> 필기시험 -> 면접 -> 최종합격
• 잡플래닛 ⭐ 2.7점 (면접 관련 후기가 가장 많았음)
• 필기시험(60분)을 보고 난 뒤 면접(15분) 진행 / 3(면접관) : 1 면접
이 회사는 친절하게 문자와 이메일로 서류전형 합격한 것을 알려주고 다음 면접에 대한 내용을 보내줘서 첫 인사잉 아주 좋았던 곳이었다. 근데 여기는 특이하게 면접 시 복장은 정장이 아닌 편안한 자유 복장이라고 굳이 빨강색 글자와 함께 아래줄까지 쳐서 메일로 보내왔다...엥...면접 = 정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떨떠름하게 그래도 슬랙스에 블라우스 입고갔는데 막상 면접장 가보니 나 빼고 편안하게 입고온 것 같았음ㅋㅋㅋㅋ
유일하게 면접 진행하기 전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하고 복지는 무엇이 있는지,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약 15분 동안 인사담당자님께서 설명을해주셨고 우리가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서 친절하게 답변을해주셔서 너무나도 입사하고 싶었던 회사였다!!(+복지나 회사 위치도 너무 좋았음)
여기는 회사에 도착한 순서대로 면접 순서가 진행되고 다같이 모여 1시간 동안 코테 문제를 푼다. 코딩 문제 뿐만 아니라 DB문제도있었고 알고리즘 문제도 있었다. 정처기 준비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을것 같은 문제 수준이었지만 공부 많이 못한 JAVASCRIPT 문제는 손도 못댔다. 시험은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했는데 면접에서 다 말아먹었다😭😭
🔽 회사에서 받은 질문은 아래와 같다.
✔️ 자기소개
✔️ 우리 회사에 아는대로 말하세요
✔️ 프로젝트에서 맡은 부분 말해주세요
✔️ 프로젝트 전체 로직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졸업 후 1년 동안 공백이 있는데 그 동안 뭐했는지 말해주세요
✔️ 본인이 공부했던 전공과 우리 회사 업무와 잘맞는지
✔️ 파견이나 지방근무 괜찮은지
잡플래닛에서 봤던 면접 후기에는 질문들이 완전 쉬웠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는 프로젝트 질문만 계속 했던 것 같다. 내가 맡지 않았던 파트까지 로직도 물어봐서 많이 당황했고 대답도 잘 못했다. 두 번째 면접이었지만 정말가고 싶었던 회사였기에 집가는 동안 매우 속상했었다.
4. 면접까지 닿지 못했던 서합 후 테스트📝
4-1. 첫 번째 서류합격 후 테스트
• 위치 : 서울 강남구
• 그룹웨어,웹 메일 등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회사, 직원 약 170명
• 전형절차 : 서류합격 -> 기술시험 -> 면접 -> 최종합격
• 잡플래닛 ⭐ 2.6점 (그냥저냥 평범한 중소 IT 회사 같았음)
• 서류합격자에 한해서 기술시험 온라인으로 진행(비대면으로 ZOOM 실행 후 시험진행)
• 기술시험은 검색이나 인공지능 활용 가능
시험 일정은 변경할 수 있지만 매주 1~2회 기술시험이 진행되는데 당시 사정에 따라 일정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정해준 시험 일정에 치를 수 밖에 없었다. 약 2시간동안 ZOOM을 켜서 진행했고 아직도 코테나 기업시험을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여기는 DB가 중점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SQL문 얼마나 잘 쓸 줄 아는지? 물론 코드 작성도 있었지만 풀면서도 원래 테스트가 이런것인가...?하면서 의구심 품으면서 문제 풀었던 기억이 있다.
기술시험 통과한사람드랑 한해서 합격문자 간 듯...그 뒤로 깜깜무소식이었다.
4-2. 두 번째 서류합격 후 테스트(?) 사실은 플젝
• 위치 : 서울 서초구
• 기록관리시스템 회사, 직원 124명
• 잡플래닛 ⭐ 2.5점 (별이 4점과 1점밖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
• 서류합격자에 한해서 코딩테스트를 빙자한 프로젝트 제작
• 코딩테스트 결과는 최소 1주에서 최대 3주 소요됨
코팅테스트 말고 미니 프로젝트 제작해서 제출하라는 회사가 있다는 건 들어는 봤지만 여기가 그런 곳인줄도 모르고 지원했다. 분명 공고엔느 코딩테스트라길래 프로젝트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 이것도 코딩테스트가 맞기는 하지만 하지 못(안)했던 이유를 말하자면
- 프로젝트 해낼 자신 없음(코테시험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음)
- 플젝 기간동안 잡힌 면접(면접 잡힌 회사들에 더 입사하고 싶었음)
- 무시할래야 할 수 없는 잡플래닛 리뷰
특히 3번은 왠만해서는 잡플래닛은 그냥 참고만 하고 회사들이 어떻게 좋은 점만 있겠냐 거기도 다 사람사는 곳인데 하면서 굳이 신경쓰지 않는데 여기가 별점이 4점과 1점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위에 적어놨는데 특히 1점 리뷰 중 "0점이없어서 1점 줌 국가의 원수가 간다해도 한번쯤 발려볼 회사"라고 적혀있는게 아닌가..그래서 포기하고 면접에 집중하기로 했다
혹시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된느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애서 짧게 요약하자면 내가 받은 코테문제는 솔루션 구독 및 판매 시스템을 약 2주동안의 시간동안 제작 하라는거였고 산출물,산출물제출,구현,필요사항(아키텍처,서비스구현) 그리고 필요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이 적힌 메일을 받았고 수행 결과를 Github에 등록하고 Git 주소를 전달하면 되는 거였다.
5. 후기
100개는 넣어야 4~5군데 연락온다고 무조건 많이 넣으라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서 넣는 거에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사실 포트폴리오가 맘에 안들어서 수정하고 넣을려고 계속 미뤘는데 지금 그럴때가 아닌 것 같다. 아직 50군데 정도만 지원한 것 같은데 지금 이 블로그를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넣어볼려고 한다.
프로젝트 관련 질문에 좀 더 준비해서 가야할 것 같다. 내가 맡은 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까지도 꿰뚫고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답을 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있었기에 프로젝트는 A to Z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면접장에 가자
면접 마무리 쯤회사에 궁금한점에 대해 꼭 물어보자! 이미 면접으로 인해서 멘탈이 탈탈털렸겠지만 질문을 하지 않으면회사에 관심이 없거냐 그냥 면접보러 온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적어도 2가지는꼭 물어보도록 하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나도 아직 취뽀를 못 한 상태라 팁같은거는 못주지만 언젠가 합격하면 합겪했던 후기 + 내가 했던 공부 방법 or 취준준비로 돌아올 것이보 불합격하면 불합격한대로 면접 후기로 돌아오겠다.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우리 모두 취뽀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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